xdutranslations/Missions/event003/304001411_translations_kor.json

105 lines
8.7 KiB
JSON

{
"304001411_0": "그늘을 가르는 섬광",
"304001411_1": "\"히비키, 열이 심해……\\n이렇게 멀리서도 알 수 있을 만큼……\"",
"304001411_2": "\"멈추진 못해도 시내로 가는 건 막아야 해……\"",
"304001411_3": "\"히비키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나와선 안 돼!\"",
"304001411_4": "\"하아아아앗――!\"",
"304001411_5": "\"크아아아악!?\"",
"304001411_6": "\"히비키, 부탁이야, 멈춰 줘!\"",
"304001411_7": "\"시끄러워…… 시끄러워, 시끄러워!\\n아무도 도와주지 않아…… 아무도!\"",
"304001411_8": "\"죽일 거야…… 파괴할 거야……\\n이 주먹은 그걸 위해 있는 거야――!\"",
"304001411_9": "(크윽――! 빨라!)",
"304001411_10": "(신수경의 힘을 모으지 않으면 기어를 분해할 수 없어……)",
"304001411_11": "(어떻게든 히비키의 움직임을 멈춰야 해……)",
"304001411_12": "(하지만 어떻게 멈추지……?)",
"304001411_13": "(히비키의 의식을…… 기억을 잠깐이라도 되찾아 주면……)",
"304001411_14": "\"별이 잘 보이는 곳을 알고 있거든.\\n다음에 같이 가자\"",
"304001411_15": "\"……한번 보고 싶네\"",
"304001411_16": "\"응. 그러면 약속하자. 꼭 같이 가자고\"",
"304001411_17": "(이쪽의 히비키는 그 장소를 몰라……\\n하지만 정신이 이어져 있다면――)",
"304001411_18": "\"이쪽이야, 히비키!\"",
"304001411_19": "\"크아아아아아아아아――!!\"",
"304001411_20": "\"――!?\"",
"304001411_21": "(히비키의 움직임이 멈췄어……?)",
"304001411_22": "\"크으으으……\"",
"304001411_23": "\"저번에 약속했지?\\n별이 잘 보이는 곳에 같이 가자고……\"",
"304001411_24": "\"여긴 말이야…… 내 추억의 장소야\"",
"304001411_25": "(약속…… 추억……?)",
"304001411_26": "\"크…… 아아아아아아아아악!?\"",
"304001411_27": "\"히비키, 부탁이야! 돌아와!\\n너는 그런 어두운 곳에 있으면 안 돼\"",
"304001411_28": "\"크아아아아아아악――!!\\n……하아, 하아……\"",
"304001411_29": "\"……아니야! 그런 추억, 나한테는 없어!\\n약속도……\"",
"304001411_30": "\"히비키…… 내 목소리가 들려?\"",
"304001411_31": "\"시시해……\\n이런 데서 별을 봐 봤자 아무런 쓸모도 없어\"",
"304001411_32": "\"그렇지 않아!\\n약속했잖아…… 히비키는 외톨이가 아니야!\"",
"304001411_33": "\"약속…… 몰라……\"",
"304001411_34": "\"약속은 혼자서는 할 수 없어\"",
"304001411_35": "\"…………\"",
"304001411_36": "\"작은 약속이 쌓여서 큰 추억이 되는 거야.\\n괴로울 때도 마음속에서 계속 빛나는 별이 되는 거야\"",
"304001411_37": "\"그러니까…… 히비키.\\n너는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아줘\"",
"304001411_38": "\"츠바사 선배도, 겐쥬로 씨도 히비키를 걱정하고 있어.\\n네 마음과 불안함에 다가서 주는 사람들이 있어\"",
"304001411_39": "\"약속하는 걸…… 마음과 마음을 잇는 걸 피하지 마\"",
"304001411_40": "\"모든 걸 포기하지 마.\\n그 주먹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건 그만둬\"",
"304001411_41": "\"히비키의 주먹은 이런 짓을 하기 위해\\n있는 게 아니야……\"",
"304001411_42": "\"……닥쳐! 네 감정을 멋대로 강요하지 마!\\n나는, 내 주먹은 모든 것을 모조리 파괴하기 위한 힘이야――!\"",
"304001411_43": "\"아니야! 히비키는 언제라도 곤경에 빠진 사람을\\n내버려 두지 못하는 다정한 아이야……\"",
"304001411_44": "\"자기 마음에 솔직해져!\\n진심을 속이지 마!\"",
"304001411_45": "\"네가 내 마음에 대해 뭘 알아!\\n너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잖아!\"",
"304001411_46": "\"나를 저버린 네가…… 뭘!\"",
"304001411_47": "\"히비키, 네 양손을 봐!\"",
"304001411_48": "\"무기를 들지 않은 너의 그 양손이\\n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싶어 한다는 증거야……\"",
"304001411_49": "\"그 손이야말로 타치바나 히비키의 암드 기어야!\"",
"304001411_50": "\"이 손이…… 내……<speed=1></speed> 암드 기어……?\"",
"304001411_51": "\"그리고――\\n히비키는 하나 더 틀렸어……\"",
"304001411_52": "\"……그 말이 맞다면 건그닐의 침식이 카르마 노이즈의\\n에너지에 대항하고 있는 것이겠지\"",
"304001411_53": "\"건그닐과 융합한 덕분에 살아 있다는 거야?\"",
"304001411_54": "\"단정할 수는 없지만…… 그게 아니라면 설명할 방도가 없다\"",
"304001411_55": "\"이봐, 잠깐! 그러면 기어를 제거했다간――!\"",
"304001411_56": "\"그 에너지를 평범한 인간이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하다.\\n아마 기어가 사라짐과 동시에……\"",
"304001411_57": "(괜찮아. 나는 믿어.\\n신수경과…… 내 노래가…… 꼭 히비키를 구할 거라고)",
"304001411_58": "(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――)",
"304001411_59": "\"코히나타 미쿠는 절대 히비키를 저버리지 않아!\\n절대로!\"",
"304001411_60": "(히비키…… 나한테 힘을 빌려줘……)",
"304001411_61": "\"Gatrandis babel ziggurat edenal\\nEmustolronzen fine el baral zizzl――\"",
"304001411_62": "\"그건…… 절창……\"",
"304001411_63": "(――!?)",
"304001411_64": "(그건 부르면 안 돼! 그런 걸 부르면……)",
"304001411_65": "(……왜\\n나 같은 걸 위해서……)",
"304001411_66": "(어차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……\\n모두 똑같아. 아무도 나 같은 건…… 그런데……)",
"304001411_67": "(――아니야)",
"304001411_68": "(코히나타 미쿠는……)",
"304001411_69": "(항상 나를 생각하고, 내 곁에 있고, 날 도와주는 사람)",
"304001411_70": "(그리고 나도 미쿠를…… 정말 좋아했어)",
"304001411_71": "(왜 그렇게 당연한 걸\\n잊고 있었던 걸까……)",
"304001411_72": "(도와야 해……)",
"304001411_73": "<size=40>(미쿠를 도와야 해!)</size>",
"304001411_74": "\"Gatrandis babel ziggurat edenal\\nEmustolronzen fine el baral zizzl――\"",
"304001411_75": "\"그 둘은 어디 있지――?\"",
"304001411_76": "\"분명 이쪽일 텐데…… 서둘러야 해!\"",
"304001411_77": "\"기다려! 이건 코히나타와 타치바나의 노래……\\n설마…… 절창!?\"",
"304001411_78": "\"뭐야, 이 빛은?\\n대체 무슨 일이――!?\"",
"304001411_79": "\"저건, 설마 S2CA!\"",
"304001411_80": "\"어떻게 된 거야!\\n그 바보가 없는데 왜 S2CA가!?\"",
"304001411_81": "\"아마 저 애가 내민 손을\\n드디어 타치바나 히비키가 잡은 거겠지\"",
"304001411_82": "\"우리가 알고 있는 타치바나 히비키도\\n여기 있는 타치바나 히비키도 본질적으로는 같았던 거야\"",
"304001411_83": "\"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싶어 하는 아이인걸\"",
"304001411_84": "\"설마 이 빛을, 저 녀석이……?\"",
"304001411_85": "\"이거…… 이 힘……\"",
"304001411_86": "(느껴져…… 따뜻하면서 강인한 힘……\\n이건…… 히비키를 향한, 내 마음의 힘……)",
"304001411_87": "\"크…… 아아아아아아아아악!\\n멈춰…… 그 빛으로 날 비추지 마!\"",
"304001411_88": "\"히비키…… 나한테 가르쳐 줘……\\n네 진정한 바람을, 소원을!\"",
"304001411_89": "\"크으으……\"",
"304001411_90": "\"나는 히비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……\\n뭐든지 이뤄 줄 수 있어!\"",
"304001411_91": "\"바라는 건 없어! 날 혼자 내버려 둬……\"",
"304001411_92": "(아니야! 외톨이는 이제 싫어!\\n어두운 곳에서 혼자 있는 건 싫어!)",
"304001411_93": "\"어차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.\\n그럴 거면 처음부터 혼자인 게 나아……\"",
"304001411_94": "(……바라 봤자 소용없어.\\n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……)",
"304001411_95": "(그런 건 알고 있어<speed=1>!</speed>\\n하지만<speed=1>……</speed> 이 사람이라면 나를 구해 줄 것 같아)",
"304001411_96": "(그러니까 한 번만 더……)",
"304001411_97": "\"부탁이야…………<speed=1></speed>\\n나를<speed=1.5>,</speed> 도와줘…………\"",
"304001411_98": "\"히비키…… 드디어 대답해 줬구나.\\n드디어 히비키의 진심을 들었어\"",
"304001411_99": "\"응, 도와줄게. 약속이야\"",
"304001411_100": "\"윽, 악, 크아아아아아악!\"",
"304001411_101": "\"히비키……<speed=1></speed>\\n――네 손을 놓지 않을게!\"",
"304001411_102": "<size=40>\"무슨 일이 있어도!\"</size>"
}