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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0": "눈물을 흘릴수록 증명되는 현실은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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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": "\"――닿았어! 하지만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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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2": "\"그래, 적은 통제국장――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다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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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3": "\"――왼팔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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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4": "\"으아아아아아악――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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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5": "\"그래―― 힘을 잃고 있지, 나는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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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6": "\"그러니 유지할 수 없는 거다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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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7": "\"나는―― 내 완성된 아름다운 육체르으으으으을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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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8": "\"질량이 내부로부터 확대됩니다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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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9": "\"저 모습은…… 마치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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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0": "\"저게 아담의 본모습인 거로군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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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1": "\"들키고 싶지 않았다…… 인형이라는 것을!\\n보이고 싶지 않았다…… 이런 모습을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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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2": "\"그러나 이젠 그런 부분도 감안할 수밖에 없어!\\n나 역시 마찬가지다! 질 수 없는 것은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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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3": "\"인간의 모습을 버려서까지――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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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4": "\"무슨 짓을 할 셈인가요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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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5": "\"이해할 수 없겠지, 기기로 만들어진 원숭이 따위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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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2011_16": "\"깨닫게 해 주마. 보다 완전한 나야말로 지배자라는 것을.\\n그러기 위해 필요했지, 그들과 비견될 신의 힘이……\"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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