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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0": "\"아아…… 아아아아악――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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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": "\"생제르맹 씨의 노래는 내 가슴에 확실히 닿았어.\\n……그런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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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": "\"나는 또…… 한 방 먹이는 것밖에 못 했어!\\n아아아아아아――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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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3": "\"폴아웃, EMP 모두 확인되지 않습니다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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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4": "\"모든 부정을 정화하는 라피스 필로소피커스의 힘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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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5": "\"파우스트 로브뿐만 아니라 목숨마저도 현자의 돌로 간주하고\\n반응 병기의 피해를…… 그러나 그 대가로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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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6": "\"그래, 이 나라를 지킨 건…… 이상에 목숨을 바친 연금술사다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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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7": "\"고마워요, 생제르맹 씨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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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8": "\"하지만 이런 결말을 바란 게 아니야.\\n더 이야기하고 싶었어…… 서로 이해하고 싶었어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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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9": "\"서로 이해하고 싶었어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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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0": "\"나, 는 껴안, 오히려 서로 껴안고 싶, 어……\\n아다, 아므아므…… 사랑해액――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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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1": "\"이해할 수 있을 리 없다! 바랄의 저주가 있는 한!\\n저주를 내린 커스토디언―― 아눈나키를 뛰어넘지 못하는 한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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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2": "\"……그렇다 해도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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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3": "\"하지만 하나가 된다면 이야기는 다르지! 통솔자를 얻어\\n무질서한 군체는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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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4": "\"그렇다 해도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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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5": "\"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뻗었던 손은\\n무의미하지 않았어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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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6": "\"그래, 이 바보 말이 맞아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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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7": "\"네 말대로 우리는 불안정한 존재야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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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8": "\"그러니까 요령 좋게 쉴 줄도 모르고\\n몇 번이고 다시 일어섰어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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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19": "\"포기하지 않고…… 몇 번이고!\\n그렇게 반복하며 한 걸음씩 내디뎠어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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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0": "\"기껏해야 완전한 것이 다이면서 불완전한 우리를\\n머리 위에서 지배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마라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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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1": "\"어떻게 그렇게까지 말할 수 있지!?\\n허황된 소리를! 뻔뻔한 얼굴로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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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2": "\"사람도 아닌 너는 몰라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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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3": "\"왜 이렇게 다툼이 끊이지 않는 걸까요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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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4": "\"다툼은 언제나 신념과 신념의 충돌로부터 일어나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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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5": "\"정의의 선택이 다툼의 원인이라는 거냐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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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4001931_26": "\"안이한 대답에 안주하고 싶지는 않아…… 허나!\"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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