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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0": "\"허억, 헉……! 겨우 다 정리했다……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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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": "\"고마워, 마리아. 덕분에 살았어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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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": "\"평범한 기어로는 싸우기 힘들었지?\\n그건 그렇고 너희가 왜 여기 있는 거야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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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": "\"그게 말이죠――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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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": "\"타치바나! 츠쿠요미랑 아카츠키도 있군.\\n걀라르호른 게이트를 넘어온 건가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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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": "\"너희…… 뭐 하러 왔어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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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": "\"당연히 이쪽 이변을 해결하는 걸 도와드리러 왔죠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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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": "\"엘프나인이 우리 세계에는 당분간 노이즈가\\n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해서 왔어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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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8": "\"절대 놀고 싶어서 온 거 아니에요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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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9": "\"호오~…… 그럼 저건 다 뭘까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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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0": "\"비치볼에 튜브, 물안경에 오리발,\\n돌고래 보트까지――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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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1": "\"저, 저건…… 조사하는 데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……\\n아하하~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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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2": "\"야! 완전 놀려고 온 거면서 어딜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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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3": "\"조금만 놀려고 한 것뿐이야~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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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4": "\"저걸 너 혼자 다 가져올 수는 없었을 텐데.\\n……너희도 공범이구나……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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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5": "\"아니, 저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작전의 일환으로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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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6": "\"그래서 내가 빨리 합류하자고 했잖아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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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7": "\"시라베! 혼자만 빠져나가려 하다니 치사해요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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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8": "\"시라베도 키리카한테 휘둘리기만 하면 어떡하니. 어휴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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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19": "\"죄, 죄송해요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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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0": "\"미안해. 자제력이 부족했어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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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1": "\"이미 와 버린 건 어쩔 수 없지.\\n노이즈도 엄청나게 쏟아지니까 잘 도와라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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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2": "\"당연하지! 그러려고 왔는걸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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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3": "\"아니, 놀려던 거였잖아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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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4": "\"곧 해가 질 테니 캠프를 쳐야겠군.\\n인원도 늘었으니 슬슬 식자재를 구해 볼까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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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5": "\"현지에서 조달하는 건가요!? 재밌을 거 같아요!\\n아, 하지만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……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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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6": "\"훗, 지금까지의 우리와는 다르단다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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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7": "\"그건, 낚시 도구……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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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8": "\"너희 몫까지 낚아 줄게!\\n……일단 바늘에 미끼 좀 끼워 줘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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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29": "\"성장한 우리에게\\n더 이상 휴대용 식량은 필요 없다――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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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0": "\"오오오오……! 해산물이 잔뜩이에요……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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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1": "\"아주 신선해……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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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2": "\"츠바사 선배는 낚시도 잘하셨군요!\\n몰랐어요! 카나데 선배한테 배우신 건가요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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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3": "\"기초 정도만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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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4": "\"그런데도 이렇게나 잘하시다니 정말 대단해요~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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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5": "\"처음엔 하나도 못 낚았지만 말이야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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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6": "\"뭐 어때. 지금은 잘하잖아.\\n……그건 그렇고, 역시 시라베야. 전골 냄새가 먹음직스러운걸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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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7": "\"이렇게 호화로운 재료로 요리하는 건 처음이야.\\n……맛있어야 할 텐데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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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8": "\"아아…… 이게 바로 천국이군요……\\n먹으면 말 그대로 승천할 것 같아요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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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39": "\"미쿠한테도 먹여 주고 싶다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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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0": "\"시라베! 이다음에는 뭘 만들 건가요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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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1": "\"이 다음에는…… 회를 뜰 거야.\\n이렇게 신선한 생선을 조리해 버리는 건 아까우니까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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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2": "\"회에는 바로 이거죠!\\n맘도 정말 좋아했던 간장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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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3": "\"간장도 가져왔었구나. ……이건 기쁘군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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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4": "\"간장 맛은 맘한테 직접 전수받은 거야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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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5": "\"순식간에 식사가 호화로워졌네.\\n……요전까지는 소금구이만 먹었는데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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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6": "\"아무도 제대로 요리하려고 안 했으니까.\\n다들 피곤했으니 어쩔 수 없었지만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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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7": "\"그건 그렇고 반찬이 호화로워지니―― 쌀밥이 그리워지는군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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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8": "\"후후후…… 그럴 줄 알았어요!\\n짠~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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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49": "\"너…… 쌀까지 가져왔냐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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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0": "\"역시 밥이 있어야죠!\\n어디, 전기는 있나요? 밥솥도 가져왔어요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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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1": "\"전기는…… 없어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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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2": "\"어…… 네에에!? 그, 그럼 밥은――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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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3": "\"아쉽지만 단념할 수밖에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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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4": "\"그럴 수가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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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5": "\"괜찮아요. 이걸로 지을 수 있어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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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6": "\"대나무 통…… 그, 그런 걸로 지을 수 있나요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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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7": "\"진짜!? 밥 먹을 수 있어!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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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8": "\"……맡겨 주세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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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59": "\"모닥불을 둘러싸고 막 잡은 해산물로 저녁밥까지……\\n다 같이 캠핑하러 온 것 같네요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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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0": "\"실제로 하고 있는 건 별 차이 없지.\\n……오, 이 생선 씹는 맛 끝내 주네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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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1": "\"이 국물도 일품이군…… 신선한 어패류로 낸 육수가\\n이렇게 절묘한 맛을 낼 줄이야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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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2": "\"밥이다~ 밥~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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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3": "\"넌 밥만 있으면 뭐든 좋냐……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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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4": "\"그나저나 역시 시라베예요!\\n대나무 통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니 깜짝 놀랐어요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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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5": "\"저번에 캠프 방송에서 하던 걸 봤거든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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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6": "\"……휴, 맛있게 잘 먹었다~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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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7": "\"더는 못 먹겠어요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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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8": "\"배불러……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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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69": "\"나도 모르게 과식하고 말았군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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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0": "\"그럼 바다에서 좀 헤엄치면 되지. 안 그래?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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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1": "\"윽…… 그, 그렇지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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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2": "\"으음, 이왕이면 불꽃놀이 세트도 가져올 걸 그랬어요!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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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3": "\"이번 임무를 해결하고 나서 다시 다 같이 하면 되지\"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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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5000732_74": "\"네! 힘내요!\"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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