{ "101000611_0": "낙루", "101000611_1": "\"현장으로 긴급 출동이다!\\n무슨 수를 써서라도 느후스단의 갑옷을 확보해라!\"", "101000611_2": "\"응, 출발하자.\\n……서두르지 않으면 츠바사가 '노래'할지도 몰라\"", "101000611_3": "\"노래하다니…… 설마 절창을!?\"", "101000611_4": "\"저 갑옷은 2년 전 그날 빼앗긴 것이다.\\n츠바사가 저걸 보고 가만있을 리가 없지……\"", "101000611_5": "\"절창…… 장착자의 부하를 무시하고 심포기어의 힘을\\n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양날의 검……\"", "101000611_6": "\"절창을 부르면 무사할 수는 없어.\\n츠바사, 부디 성급하게 굴지 말아다오……\"", "101000611_7": "\"느후스단의…… 갑옷……!?\"", "101000611_8": "\"호오…… 너, 이 갑옷이 뭔지 아는구나?\"", "101000611_9": "\"2년 전…… 내 실수로 빼앗긴 물건을 잊을 것 같아?\\n무엇보다 내 과오로 잃은 목숨을 잊을쏘냐!\"", "101000611_10": "(카나데를 잃은 사건의 원인과 카나데가 남긴 심포기어가……\\n시간이 흘러 다시 한자리에 모이다니……)", "101000611_11": "\"――하지만 그 잔혹한 운명이…… 내겐 더할 나위 없어!\"", "101000611_12": "\"안 돼요, 츠바사 선배! 상대는 사람! 같은 인간이에요!\"", "101000611_13": "\"전장에서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!\"", "101000611_14": "\"오히려 너랑 잘 맞을 것 같네\"", "101000611_15": "\"그럼 사이좋게 한번 놀아볼래?\"", "101000611_16": "\"좋지…… 간다!\"" }