{ "101000632_0": "\"갑옷에 휘둘리는 게 아니야…… 이 힘은 진짜인가!?\"", "101000632_1": "\"이 상황에서 딴생각을 하다니 한심하긴!\"", "101000632_2": "\"――윽!? 노이즈를!?\"", "101000632_3": "\"츠바사 선배!?\"", "101000632_4": "\"겨우 이 정도로――!!\"", "101000632_5": "\"빈틈투성이거든!\"", "101000632_6": "\"큭…… 하앗――!\"", "101000632_7": "\"시시해! 그딴 걸 누가 맞냐!\"", "101000632_8": "\"이번엔 내 차례다. 타아아앗――!\"", "101000632_9": "\"――크헉!?\"", "101000632_10": "\"츠바사 선배!\"", "101000632_11": "\"흥, 완전 실패작이군……\"", "101000632_12": "\"그래, 나는 실패작이다……\"", "101000632_13": "\"이 몸을 한 자루의 검으로 단련했음에도 불구하고\\n그날, 비참하게 살아남고 말았지……\"", "101000632_14": "\"치욕으로 얼룩진 실패작……\"", "101000632_15": "\"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다. 빼앗긴 느후스단을 되찾고\\n이 몸의 오명을 씻어 내겠어!\"", "101000632_16": "\"그래? 그럼 한번 벗겨 보시든가――!?\\n뭐야, 몸이 안 움직이잖아……!?\"", "101000632_17": "\"달이 떠 있는 동안 끝내자……\"", "101000632_18": "\"……설마 '절창'을 부르려는 거야!?\"", "101000632_19": "\"츠바사 선배!\"", "101000632_20": "\"수호자의…… 각오를 보여 주지!\\n네 가슴에 똑똑히 새겨 둬!\"", "101000632_21": "\"네 맘대로…… 하도록…… 그냥 둘 것 같아!?\"", "101000632_22": "\"Gatrandis babel ziggurat edenal\\nEmustolronzen fine el baral zizzl――\"", "101000632_23": "\"Gatrandis babel ziggurat edenal\\nEmustolronzen fine el zizzl――\"", "101000632_24": "\"윽, 으아아아아악――!?\"", "101000632_25": "(윽―― 젠장…… 느후스단의 침식이……!\\n이 빚은…… 반드시 갚아주겠어!)", "101000632_26": "\"츠, 츠바사 선배!\"", "101000632_27": "\"츠바사! 무사하냐!\"", "101000632_28": "\"저는 인류 수호의 의무를 수행하는 수호자……\"", "101000632_29": "\"이런 곳에서 부러질 검이 아닙니다……\"", "101000632_30": "\"츠바사 선배――!?\"" }